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가장 중요한 상황에 등판시킬 것이다."
KIA 마무리투수 임창용을 향한 김기태 감독의 신뢰는 변함 없다. 임창용은 마무리 복귀전이었던 3일 고척 넥센전서 2이닝 4피안타 1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무너졌다. 블론세이브와 패전을 한꺼번에 기록했다.
수비 실책과 폭투, 보크 등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다. 그러나 실전을 거듭할수록 더 좋아질 가능성이 크다. 한국, 일본, 미국에서 워낙 많은 경험을 쌓았기 때문이다. 한 두 차례 흔들린다고 해서 무너질 투수가 아니다. 구위와 제구 등 투구내용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김기태 감독은 6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창용이를 가장 중요한 상황에 등판시킬 것이다"라고 간략하게 말했다. 불펜투수에게 가장 중요한 상황은 당연히 세이브 상황이다. KIA 마무리는 임창용이라는 의미. 임창용은 이날 역시 마무리투수로 불펜에서 대기한다.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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