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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추격 스릴러 ‘사냥’이 캐릭터들의 관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인물 관계도를 7일 공개했다.
‘사냥’은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오르지 말아야 할 산에 오른 엽사들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봐버린 사냥꾼 기성의 목숨을 건 16시간 동안의 추격을 그린 작품.
인물 관계도에서는 쫓고 쫓기는 추격을 펼치는 사냥꾼 기성과 엽사 무리의 우두머리 동근을 중심으로 한 인물들의 모습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기성과 동근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추격전의 주요 인물이다. 그들이 보여주는 치열한 대립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기성과 양순을 둘러싼 다양한 캐릭터들의 관계와 그들의 과거 인연까지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기성의 아들 대국과 양순의 엄마 금자가 과거 연인이었다는 사실과 죽을 힘을 다해 끝까지 양순을 지켜내는 기성의 모습은 그들 사이 숨겨진 사연이 있음을 짐작케한다.
쌍둥이 형제인 동근과 명근도 관객에게 흥미로움을 전달할 만한 인물 관계 중 하나다. 명근은 금맥의 위치를 동근에게 알려주고 이에 동근은 정체불명의 엽사 무리를 끌고 산에 오른다. 금맥 발견 후 탐욕으로 광기를 드러내는 그들의 이야기가 극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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