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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오윤아가 가수 아이비와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오윤아는 최근 bnt와 진행한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연기에 대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우선 모델에서 배우로 전향하게 된 계기에 대해 오윤아는 "김희애의 연기를 보며 빠져있었고 좋은 기회가 찾아 와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롤모델로도 김희애와 미셸 파이퍼, 나오미 왓츠를 꼽았다. 함께 연기 해보고 싶은 배우에 대한 질문에도 주저 없이 김희애를 언급했다. 어렸을 때부터 연기를 보며 자랐기 때문에 더더욱 해보고 싶다고. 또 연기를 워낙에 잘 하기 때문에 함께 한다면 많은 부분을 배워가며 시너지를 두 배로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알고보니 오윤아는 걸그룹으로 데뷔하게 될 뻔 했다는 후문이다. 오윤아는 "당시 아이비와 함께 연습을 했었지만 타고난 실력이 받쳐주지 않아 힘들어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오윤아는 사전 제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사임당, 빛의 일기’의 사임당 역 이영애와 호흡했다. 이와 관련, 오윤아는 "좋은 호흡으로 연기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았다. 역할 상 사임당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했지만 이영애가 잘 받아줘 연기에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영애는 많은 사람들이 보는 것과 같이 사랑스럽고 상대 배우를 기분 좋게 만들어주시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또 몸매 유지 비결에 대한 질문에 오윤아는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해서 자신의 몸에 관심이 많다고 강조하며 "그러다보니 몸에 생기는 변화를 잘 파악하고 장점과 단점을 확실하게 알다 보니 몸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 = bnt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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