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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메시가 탈세 혐의로 인해 스페인 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을 받았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법원은 6일(한국시각) 3건의 탈세혐의가 있는 메시에게 징역 21개월형을 선고했다. 또한 메시와 메시의 아버지인 호르헤 메시에게는 각각 200만유로(약 26억원)와 150만유로(약 19억원)의 벌금형이 내려졌다. 메시는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초상권 판매로 얻은 수입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유령회사를 이용한 탈세 혐의를 받고 있다.
메시측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법원의 판결 이후 항소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스페인 법원은 24개월형 미만의 초범에게는 집행을 유예하는 관례가 있어 메시가 징역살이는 하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메시의 소속팀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징역형에 대해 "탈세 혐의에 있어 메시와 메시의 아버지를 지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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