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현진영이 아내 덕분에 공황장애를 극복했다고 털어놨다.
현진영은 최근 진행된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이하 '헌집새집') 녹화에 아내 오서운과 함께 출연해 부부의 방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녹화 중 현진영은 "과거 공황장애가 심했다. 비행기를 타거나, 차를 타고 가다 터널만 지나도 가슴이 답답해 숨을 쉬기 힘들어했을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옆에서 아내가 많이 도와줘 지금은 거의 완치가 됐다. 아내가 날 살렸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아내 오서운은 "남편이 힘들어하는걸 보는 게 가슴이 아팠다.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옆에서 지켜봐 주는 것 밖에 없었다"며 남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헌집새집'은 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현진영과 아내 오서운.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