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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방송인 윤정수가 개그우먼 박나래의 디스에 폭발했다.
윤정수는 최근 진행된 MBC '능력자들' 녹화에 배우 한상진 등과 함께 출연해 사극에 대한 모든 것을 섭렵한 사극 덕후를 지원사격 했다.
이 날 덕후는 각 출연진들에 맞는 사극 캐릭터를 꼽았다. 잔뜩 기대하던 윤정수에게 "계백 장군"이 어울린다고 하자 잔뜩 들뜬 윤정수는 사극 연기에 대한 욕심을 피력했다.
실제로 윤정수는 여느 때보다 심각한 얼굴로 역할에 대한 고민을 하려 했지만 박나래는 그의 키를 디스하기 시작했다. "장군이 너무 짧다" "계 '백'이 아니라 계 '오십' 정도 될 것 같다"며 농담을 하기 시작한 것.
윤정수 역시 웃으면서 "계오십이라니, 그만하라"며 경고를 날렸지만 박나래는 아랑곳 하지 않고 더욱 수위를 높여갔다. 이에 그는 결국 폭발 "내가 반토막을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야!"라며 분통을 터트렸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웃음기가 싹 가신 윤정수의 얼굴은 녹화장의 분위기를 어떻게 수습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능력자들' 7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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