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최승준의 홈런이 또 터졌다.
최승준(SK 와이번스)은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월 3점 홈런을 날렸다.
최승준은 팀이 1-2로 뒤진 3회말 2사 2, 3루에서 등장, 한화 선발 송은범의 137km짜리 슬라이더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날렸다. 5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19호 홈런.
이로써 SK는 19경기 연속 홈런도 달성했다. 역대 1위 20경기(2004년 KIA)에 1경기차로 다가선 것.
SK는 최승준의 홈런에 힘입어 4회초 현재 4-2로 앞서 있다.
[SK 최승준.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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