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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신인그룹 NCT의 서울 팀 NCT 127(엔시티 127)이 데뷔무대를 갖고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아직 음원이 발표되기 전이라 선공개된 뮤직비디오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NCT 127은 7일 SM타운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첫 미니앨범 ‘NCT #127’ 타이틀 곡 ‘소방차(Fire Truck)’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안무와 세련된 비주얼이 강조돼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NCT 127 멤버들의 보호를 받는 주인공이 등장해 우선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가운데 NCT 127 7명의 멤버들은 이 주인공이 위험에 처할 때마다 나타난다.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주인공의 어린 시절부터, 학창시절, 노년에 이르기까지 여러 위험에 처했을 때마다 NCT 127 멤버들이 나와 소방 호스로 물을 뿌리는 장면은 곤경에 빠져있을 때 그 누구보다 빨리 달려와 문제를 해결해주는 소방차로 표현돼 시원하고 통쾌한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주인공이 어린 시절 모래성을 쌓다가 화재의 위험해 처하게 됐을 때, 학창시절 과학 실험실 화재 사고에 노출됐을 때, 직장인으로서 기밀 유출의 위험에 처했을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위험을 해결해 주는 장면이 삽입돼 NCT 127이 ‘수호천사’로 그려진 것이 특징이다.
또 NCT 127 멤버들은 주인공뿐만 아니라 아들과 손자 등 주변 인물들까지 지켜주며 인생에 걸쳐 위기의 순간마다 나타나 시원하게 문제를 해결해주는 해결사로서 등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소방차(Fire Truck)’는 힙합과 트랩 기반에 뭄바톤(Moombahton)의 리듬적 요소를 섞은 퓨전 장르로, 파워풀한 베이스와 리드미컬한 타악기 소스들이 만들어 내는 흥겨운 분위기의 곡이다.
NCT 127은 이날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소방차(Fire Truck)’와 수록곡 ‘Once Again(여름 방학)’ 무대를 선보이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NCT 127의 첫 미니앨범 ‘NCT #127’은 오는 10일 낮 12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곡 음원 공개되며, 다음 날인 11일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매된다.
[사진 = ‘소방차’ 뮤직비디오 캡처, SM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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