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조인성, 켈리 상대 시즌 3호 홈런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조인성이 추격 불씨를 살리는 홈런을 날렸다.

조인성(한화 이글스)은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교체 출장, 7회 첫 타석에서 우월 홈런을 날렸다.

4회부터 차일목을 대신해 포수 마스크를 쓴 조인성은 팀이 2-4로 뒤진 7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SK 선발 메릴 켈리의 141km짜리 커터를 통타해 오른쪽 담장을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시즌 3호 홈런.

한화는 조인성의 홈런에 힘입어 7회초 현재 SK를 3-4로 추격하고 있다.

[한화 조인성(왼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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