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KIA가 연승 행진을 달렸다.
KIA 타이거즈는 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7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KIA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35승 1무 41패를 기록했다. 반면 kt는 다시 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 30승 2무 43패.
KIA 타선은 초반부터 kt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2회 2루타와 볼넷 2개로 만든 1사 만루 찬스를 무산시켰지만 3회 선두타자 김호령의 2루타로 다시 기세를 끌어올렸다. 노수광이 침착하게 희생번트를 성공했고 이어 김주찬이 우전 적시타로 김호령을 홈에 불러들였다.
찬스는 계속 이어졌다. 이범호가 통산 100번째 사구로 1루에 걸어 나간 뒤 상대 폭투로 1사 주자 1, 3루가 된 상황. 필이 유격수 쪽으로 땅볼을 날렸는데 그만 상대 유격수가 2루에 송구 실책을 범하고 말았다. 그 사이 김주찬이 홈에 무난히 들어왔다. KIA는 이어 서동욱의 내야안타, 나지완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했다.
3회까지 헥터 노에시에게 무안타로 꽁꽁 묶인 kt는 4회 선두타자 이대형의 빗맞은 안타, 상대 실책에 이은 유한준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다. 6회에는 앤디 마르테가 2점 차로 좁히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러자 이번에는 KIA가 8회 선두타자 서동욱의 2루타와 나지완의 볼넷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이홍구가 번트를 댔고 투수 배우열이 이를 1루에 정확하게 송구하지 못했다.
1루수 김상현이 주자 태그 문제로 심판에 어필하는 사이 서동욱이 홈에 들어왔다. 심판합의판정 결과 이홍구는 아웃됐고 서동욱의 득점은 그대로 인정됐다. 서동욱의 센스가 빛났던 순간이었다.
KIA 선발투수 8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로 시즌 8승에 성공했다. 이어 임창용이 1이닝을 지켜내며 276일 만에 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이거즈 소속으로는 지난 1998년 9월 27일 대전 한화전 이후 6493일 만이었다.
반면 kt 선발투수 장시환은 5이닝 4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4실점(2자책)의 투구로 패전을 떠안았다. 타선도 헥터에게 2안타밖에 뽑아내지 못하는 등 무기력했다.
KIA 타선에서는 볼넷 1개, 내야안타 2개, 2루타 1개로 4출루에 성공한 서동욱이 빛났다. 김호령, 김주찬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헥터 노에시(첫 번째), 임창용(두 번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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