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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조영구가 항노화 호르몬이 80대 수준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서 조영구는 신체 노화도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위험. 이에 대해 건강주치의는 "근육량, 지방량은 굉장히 훌륭해 신체 발달 점수는 70점 이상으로 굉장히 강인한 신체를 갖고 있다. 그런데 호르몬 나이가 15세 많게 나왔고, 항노화 호르몬 수치는 70~80대 수준으로 나왔다"고 알려 충격을 안겼다.
건강주치의는 이어 "또 신경전달물질을 알아보는 소변 유기산 검사에서 항노화 호르몬의 각성 수치가 남들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왔다. 이는 남들보다 두 배 이상 생각이 많고, 낮잠도 안 주무시고, 굉장히 부지런하다는 건데 사실 이게 과해지면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이 생긴다. 그런 신경전달물질 균형이 깨져있다고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현영은 "조영구 씨가 이런 이유가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급노화 때문이냐?"고 물었고, 건강주치의는 "그럴 수 있다"고 답하며 "운동을 심하게 하게 되면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올라가게 되는데 이는 우리 몸에 스트레스를 막아주는 항노화 호르몬을 고갈시킨다. 그리고 이게 에너지 대사에 관여를 하는데 피곤해지고 내장지방이 늘어나기 쉽다"고 설명?다.
건강주치의는 이어 조영구에게 "꾸준한 운동은 항노화 호르몬 수치를 상승시킨다. 그래서 본인 몸의 강도에 맞춰 조금씩 운동을 다시 하시는 것을 권유 드리고 싶다"고 조언했고, 조영구는 "너무 열심히 살아왔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방송인 조영구. 사진 = KBS '비타민' 방송 캡처]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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