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미림(NH투자증권)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미림은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 마틴 코드밸 골프장(파72, 6752야드)에서 열린 2016 LPGA 투어 US오픈(총상금 45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10개, 보기 2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미림은 전반 10번홀부터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11번홀과 12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아냈다. 16번홀과 18번홀 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후반 1~2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꾼 뒤 3~4번홀, 6~7번홀, 9번홀에서 버디를 쏟아내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양희영(PNS 창호)이 5언더파 67타로 호주교포 이민지, 크리스티 커(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지은희(한화)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 박희영(하나금융그룹), 박성현(넵스)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11위, 신지은(한화),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 23위에 위치했다.
한편, 디펜딩챔피언 전인지(하이트진로)는 1오버파 73타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캘러웨이), 은퇴무대를 치르는 박세리(하나금융그룹), 장하나(BC카드), 김효주(롯데)와 함께 공동 52위에 그쳤다.
[이미림.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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