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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A씨가 나란히 법정에 들어섰다.
8일 오후 2시부터 전 여자친구 A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제기한 16억 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 두 번째 변론기일 당사자 신문이 진행됐다.
소송의 두 당사자가 자리한다는 점에서, 또 대질 신문의 가능성 때문에 이날 두 사람의 출석에는 세간의 시선이 쏠렸다. 먼저 김현중은 오후 1시 20분께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색 옷과 모자 차림으로 등장한 김현중은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열지 않았다.
이어 A씨는 재판 시작시간인 오후 2시께 변호인과 함께 법정에 나타났다. 흰색 상의에 검은 하의의 차분한 모습으로 등장한 그녀는 "말이 와전될까 두렵다. 할 말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신문은 A씨, 김현중의 순서로 진행되며 재판부는 필요할 경우 대질 신문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신문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김현중.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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