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몸에 맞는 볼 이후 교체됐다.
이승엽은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상황은 삼성이 0-2로 뒤진 3회초 벌어졌다. 무사 1, 2루에서 2번째 타석에 선 이승엽은 볼카운트 1-1에서 파비오 카스티요의 몸쪽 공에 우측무릎을 맞았다.
이승엽은 대타 없이 주자로 나섰으나, 이후 타석에서는 교체됐다. 삼성은 1-3으로 뒤진 6회초 이승엽 타석 때 박한이를 대타로 기용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승엽의 몸 상태에 대해 “몸에 맞는 볼을 맞은 후 무릎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뼈에는 이상이 없지만,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됐다”라고 전했다.
[이승엽.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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