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런포’ NC 나성범 “팀 연승에 힘을 보태 기분이 좋다”

[마이데일리 = 고척돔 장은상 기자] NC 다이노스 나성범이 결정적인 스리런포 한 방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나성범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11-9 승리를 이끈 소감을 밝혔다.

이날 나성범은 2회초 안타에 이어 6회초 스리런포를 작렬시키며 귀중한 득점과 타점을 올렸다. 특히 6회초에 터트린 스리런포는 팀의 1점 차 불안한 리드를 해결하는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최근 11타수 무안타의 타격 슬럼프에서도 탈출. 멀티히트로 되찾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경기 후 나성범은 “팀 연승에 보탬이 되어 기분이 좋다. 오늘도 다른경기와 마찬가지로 최선을 다했다. 내일도 준비 잘 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나성범.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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