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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안타와 타점, 득점, 볼넷을 고르게 기록했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파이프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110타수 29안타 타율 0.264가 됐다.
추신수는 0-0이던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미네소타 선발투수 카일 깁슨을 만났다. 볼카운트 3B서 4구 88마일 슬라이더를 골라내며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2일 미네소타전 이후 6경기만에 얻어낸 시즌 15번째 볼넷. 추신수는 1사 후 루드너드 오도어의 좌중간 3루타 때 선제득점을 올렸다. 6일 보스턴전 이후 2경기만의 득점. 시즌 20득점째.
추신수는 2-2 동점이던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풀카운트서 6구 83마일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역시 2-2 동점이던 4회말 1사 2루 찬스서는 볼카운트 2B서 3구 82마일 커브를 공략, 1타점 중전적시타를 터트렸다. 6일 보스턴전 이후 2경기만의 타점. 시즌 17타점째. 추신수는 미네소타 야수진의 홈 송구 때 2루에 안착했다. 계속해서 이안 데스몬드의 우중간 1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6월 27일 보스턴전 이후 11경기만의 멀티득점. 시즌 21득점째.
추신수는 6-5로 앞선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라이언 프레슬리를 상대로 볼카운트 1B2S서 4구 96마일 패스트볼에 반응,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텍사스는 미네소타에 6-5로 이겼다. 2연패서 벗어났다. 54승34패로 아메리칸리그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미네소타는 3연승을 마감했다. 30승56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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