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구 후유증 無’ 삼성 이승엽, 9일 한화전 3번 DH 출장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승엽은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전날 열린 한화전서 3회초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던 이승엽은 무릎통증을 호소, 이후 타석에서 박한이로 교체된 바 있다. “뼈에 이상이 없지만, 선수 보호차원에서의 교체였다”라는 삼성 관계자의 말대로 이승엽은 이튿날 경기에 이상 없이 출전하게 됐다.

이날 삼성의 타순은 박해민(중견수)-우동균(우익수)-이승엽(지명타자)-최형우(좌익수)-아롬 발디리스(1루수)-최재원(2루수)-김정혁(3루수)-이지영(포수)-김상수(우격수)다. 정인욱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한편, 삼성전 6연승과 8위 도약을 노리는 한화는 정근우(2루수)-이용규(중견수)-송광민(3루수)-김태균(지명타자)-김경언(우익수)-윌린 로사리오(1루수)-차일목(포수)-권용관(우격수)-장민석(좌익수)으로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이태양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이승엽.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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