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시애틀)가 선발 출전했으나 경기 도중 대타로 교체됐다.
이대호는 10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6회 대타로 교체됐다. 시즌 177타수 51안타 타율 0.288가 됐다. 연속안타를 7경기서 마감했다.
이대호는 0-0이던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에딘손 볼케스를 만났다. 볼카운트 1S서 2구 83마일 체인지업에 반응했으나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3-3 동점이던 4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2S서 3구 85마일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는 3-3 동점이던 6회초 2사 3루 찬스서 대타 프랭클린 구리에테스로 교체됐다. 구리에테스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이대호로선 더욱 아쉬움이 컸다. 이후 미국 언론들은 이대호가 손에 부상이 있다고 보도했다.
시애틀은 캔자스시티에 3-5로 졌다. 44승44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캔자스시티는 45승42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4위.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