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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의 컴백이 24시간도 남지 않았다. 11일 0시 첫 정규 앨범 'LOL'을 발표하고 전격 컴백한다.
#나빌레라
타이틀곡은 '너 그리고 나'. 나빌레라(NAVILLERA)라는 부제가 달린 곡이다. 티저 영상을 통해 일부 공개된 '너 그리고 나'의 멜로디 역시 여자친구 특유의 애절함이 묻어 있어 팬들의 기대감은 최고조다. 조지훈 시인의 '승무'에 등장하는 '나빌레라'란 표현을 인용했다.
앞서 리더 소원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서 신곡에 대한 힌트를 요청 받자 "저희를 사랑해 주시고 함께해 주신 팬 여러분과 앞으로도 함께하고 싶고, 잘 부탁드린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각별한 의미가 담겨있음을 고백한 바 있다.
특히 '나빌레라'에 대해선 "여자친구가 나비처럼 날아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대해달라"고 했다. 노래 속에도 '나빌레라'가 하이라이트 부분에 등장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된다.
#파워청순
이번 앨범은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등 일명 '학교 3부작' 이후 처음 내놓은 신곡이다. 앞선 세 앨범을 통해 '파워 청순'이란 별명을 얻은 여자친구로 청순한 감성의 노래를 열창하면서도 힘있는 안무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덕분이다.
'너 그리고 나' 역시 '파워 청순' 콘셉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뜀틀 안무' 등 고난이도 퍼포먼스를 무대 위에서 능숙하게 선보여온 여자친구 멤버들이라 이번에는 어떤 '칼군무'로 대중을 놀라게 할지도 관심 포인트다.
#은하단발
'너 그리고 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며 팬들마저도 가장 놀란 부분이 멤버 은하의 단발머리 변신. 그동안 긴머리로 활동해온 은하는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180도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는데, "더 예뻐졌다"는 호응이 나왔다.
멤버들 중 가장 큰 폭의 이미지 변신으로 이번 '너 그리고 나' 활동에서 은하의 역할이 전작들보다 더 커졌음을 예상할 수 있다. 은하는 여자친구 안에서 리드보컬 포지션으로 메인보컬 유주와 함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은하가 '너 그리고 나'에서 보여줄 열창에 기대가 높아진다.
은하 역시 리얼리티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단발머리 변신에 대해 "머리를 짧게 자르는 게 오랜만이라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주변 분들이 좋아해주시더라"며 웃은 바 있다.
11일 0시 발표하는 여자친구의 첫 정규앨범 'LOL'에는 '너 그리고 나'를 포함해 신곡 열두 곡이 담겼다.
[사진 = 쏘스뮤직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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