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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강정호의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됐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강정호의 연속 안타는 3경기에서 끊겼다. 시즌 타율도 .255에서 .250으로 내려갔다.
전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강정호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2회말 선두타자로 상대 선발 존 레스터와 만난 강정호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이후 스탈링 마르테의 안타 때 2루, 션 로드리게스의 볼넷 때 3루까지 향한 강정호는 조쉬 해리슨의 몸에 맞는 볼 때 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22득점째.
나머지 세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돌아섰으며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스펜서 패턴을 만나 풀카운트 끝에 삼진.
한편, 피츠버그는 5회까지 12점을 뽑으며 12-6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46승 42패. 반면 컵스는 5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성적 52승 35패가 됐다.
[강정호.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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