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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현수와 추신수가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10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메이저리그에는 5명의 한국인 타자가 선발 출장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으며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른 최지만(LA 에인절스)는 볼넷 2개를 얻어내며 멀티출루를 이뤄냈다.
최지만의 소속팀 LA 에인절스전에 2번 타자 좌익수로 나선 김현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좌중간 안타를 때렸다. 6경기 연속 안타.
상대팀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2회 첫 번째 타석과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냈다.
추신수의 활약도 이어졌다.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리키 놀라스코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때린 데 이어 7회 트레버 메이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타율도 어느덧 .270까지 올렸다.
이대호와 강정호는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는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오른손 통증으로 세 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로 교체됐다. 시카고 컵스전에 4번 타자 3루수로 나선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1득점에 만족했다.
한편,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은 휴식을 취했다.
▲ 10일 코리안리거 결과
김현수: 3타수 1안타 1볼넷
추신수: 5타수 2안타
강정호: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이대호: 2타수 무안타 1삼진 (오른손 통증)
최지만: 2타수 무안타 2볼넷 1삼진
오승환: 휴식
류현진: -
[김현수(첫 번째 사진), 추신수(두 번째 사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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