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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위기의 옥녀(진세연)다.
10일 밤 방송된 50부작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최정규) 21회에선 황해도 해주 감영의 관비로 전락하게 된 옥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비교적 가벼운 처벌을 받은 공재명(이희도), 윤태원(고수), 정대식과 달리 옥녀는 황해도 해주 감영의 관비로 보내지게 됐다. 정대식(최민철)의 위증으로 죄를 뒤집어 쓰게 된 것. 성지헌(최태준)은 힘을 발휘해 재판을 미뤄주고 변호도 했지만 정난정(박주미)의 화만 돋웠다.
딸 신혜(김수연)에 파혼을 요구한 성지헌의 태도 변화가 옥녀 때문이라 생각했던 난정은 압력을 가해 재판 없이 옥녀를 죄를 확정 짓도록 했다. 어떻게든 옥녀를 돕고자 했던 성지헌이지만 태원과 옥녀가 입을 굳게 다물면서 실마리조차 잡지 못했다.
이지함(주진모)과 전우치(이세창), 지천득(정은표) 등은 옥녀를 빼내기 위한 작전으로 임금이 종친에게 내리는 교지를 위조하기로 했다. 명종(서하준)은 옥녀가 관비로 전락했다는 소식을 뒤늦게 듣고는 크게 놀랐다. 난정이란 거대 벽에 막혀 이렇다 할 힘을 발휘하지 못한 태원과 지헌이다. 과연 옥녀는 왕의 도움으로 관비의 신세를 면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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