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수원FC의 조덕제 감독이 수원더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수원FC는 1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9라운드에서 수원삼성에 0-1로 졌다. 수원FC는 3경기 만에 다시 패배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게 됐다.
조덕제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했고 점유율도 나쁘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패해서 아쉽다"고 말했다.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수원FC의 조덕제 감독은 "다음 경기가 전남과의 홈경기다. 우리와 승점차이가 있지만 극복해야 할 상대다. 팀웍을 통해 자신감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삼성을 상대로 득점기회를 쉽게 만들지 못한 것에 대해선 "이재안이나 김근환 등은 스트라이커보단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던 선수들이다. 포지션 경험이 부족했다. 슈팅 타이밍과 움직임이 좋지 않았다"며 "상대팀의 전문적인 스트라이커보다 움직임이 덜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다음 홈경기가 있기 때문에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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