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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경찰이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의 성폭행 피소 사건 4건 모두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릴 전망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현재 수사 상황으로는 4건 모두 성관계 강제성을 인정하기 어려워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르면 이번주 중 수사를 마무리하고 피소 사건 모두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일 박유천을 6번째로 소환해 3시간 가량 조사를 진행했다. 추가 소환 여부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
이 가운데 경찰은 성폭행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이 나더라도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 등과 관련한 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박유천 측과 첫 고소 여성 A 씨측 사이 1억원이 오간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달 유흥업소와 집 화장실 등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총 4명에게 고소당한 바 있다. 이후 박유천은 첫 번째와 두 번째 고소인인 A씨와 B씨를 무고죄로 맞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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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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