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4MC, '비디오스타'에 영상 편지 "피해 안 끼쳤으면"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라디오스타’ MC 가수 윤종신, 방송인 김구라, 김국진,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탄생을 축하했다.

11일 오전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축하 영상에서 윤종신은 “저희 이미지에 피해를 안 끼쳤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축하인사 포문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4MC들은 “우리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잘되면 좋은 거고 안 되면 우리랑 상관없다”라며 독설로 강한‘라디오스타’ 다운 응원을 이어갔다.

김국진은 자신의 자리에 앉게 된 박소현에게 “그 자리가 어렵고도 쉬운 자리다. 그래도 박소현씨가 라디오도 오래했으니 중심을 잘 잡아주길 바란다”고 말했고, 윤종신은 “내 자리는 전체를 컨트롤하는 자리이다. 로봇들(다른MC들)을 다 리모컨으로 조종하는 자리이다. 딱 윤종신만 같아라”라며 재치 넘치는 축하인사를 남겼다.

김구라는 박나래에게 “너 하던대로 편하게 해라, 너가 제일 센 캐릭터이니 하던 대로만 해도 된다”라고 조언했다.

끝으로 규현은 “차오루 씨는 ‘라디오스타’가 낳은 스타이니 기죽지 않고 꿋꿋이 하고 싶은 말만 다하면 된다”며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다.

‘비디오스타’는 12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사진 = 네이버 TV캐스트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