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배우 박은태가 김준수와 3년만에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박은태는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제작발표회에서 뮤지컬 '엘리자벳' 이후 김준수와 다시 만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엘리자벳' 이후로 3년이 됐는데 같이 하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 안부를 주고 받을 때마다 '언제 무대에서 만날까' 했었는데 드디어 '도리안 그레이'라는 작품을 통해 무대에서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마 둘이 굉장히 재미있게 큰 시너지를 내면서 좋은 작품을 만들지 않을까 기대가 많이 된다"며 "많이 기대해주시고 응원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수 역시 "저 또한 너무나 좋아하던 배우"라며 박은태와의 재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오스카 와일드의 장편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새롭게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로 귀족 청년 도리안이 초상화와 영혼을 바꾸고 영원한 아름다움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작품. 김준수, 박은태, 최재웅, 홍서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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