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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대세 걸그룹으로 안착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V앱을 통해 '너 그리고 나' 컴백 쇼케이스가 전파를 탔다. 이날 여자친구는 음원차트 정상에 오른 것과 관련 "정말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여자친구는 'GRFRIEND'라는 이니셜에 맞춰 토크를 진행했다. 특히, 소원은 R로 '루머'라는 주제가 주어졌는데, 자신의 건강에 대한 루머를 일축했다. 소원은 "제가 몸이 안 좋다는 루머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 건강하다"라고 했다. 이어 엄지는 "저랑 신비랑 사이가 안 좋다는 얘기가 도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너무 친하면 티를 안 내게 된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걸 안 좋게, 악마의 편집으로 그랬던 거 같다. 그런걸 보고 기분이 나쁘지도 않고 웃었다"라고 했다. 이어 "저희 멤버들 사이가 굉장히 좋다"고 밝게 웃었다.
여자친구는 여러 가지 토크 주제에 대해 "휴대전화 생기면 데이터 무제한을 하고 싶다", "숙소 옮기고 싶다", "부산에 가고 싶다", "소고기가 먹고 싶다"는 등의 바람을 고백하며 순수한 매력을 고백했다. 여자친구는 앞에 붙는 수식어는 '믿고 듣는'이란 말 듣고 싶다고 했다. '로또에 당첨된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주제에 대해 무엇보다 "버디와 함께 살 집을 마련하고 싶다"팬클럽인 버디에 대한 사랑을 잊지 않았다. 각 멤버가 팬들을 향한 영상 메시지를 보내며 감동을 자아냈다.
여자친구는 소녀 같은 모습으로 즐겁고 신나게 쇼케이스를 이끌어 갔다. 특히, 소원을 말하는 책에 질문을 던지며 순수하고 소박한 마음을 보였다.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등 3부작 학교 시리즈를 비롯해 이번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를 선보이며 팬들을 만났다.
'LOL'은 여자친구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앨범으로. 'Laughing out loud(크게 웃다)’와 ‘Lots of Love(사랑을 듬뿍 보내다)’의 두 가지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는 역시나 작곡가 이기, 용배와 호흡을 맞췄다.
[사진 = V앱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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