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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영까지 2회 만을 남겨둔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촬영장의 모습이 공개됐다.
12일 '마녀보감' 측이 공개한 촬영 현장 사진 속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배우 윤시윤, 김새론, 장희진, 이지훈의 모습이 담겨있다.
2회 만을 남겨둔 마녀보감은 바쁜 촬영 일정과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에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극중에서는 긴장감이 최고조로 올라 있지만 현장은 그야말로 유쾌한 웃음이 넘친다.
현장 분위기와 달리 '마녀보감'의 막바지 전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의 연속이다. 홍주(염정아)는 물론 선조(이지훈), 백성들까지 저주받은 공주를 잡아들이려 혈안이 되자 허준(윤시윤)과 서리(김새론)는 도망치지만, 서리는 관군, 수발무녀들과 싸우던 중 계곡으로 떨어진 허준이 죽은 줄 알고 폭주해 궁으로 쳐들어간다. 다시 돌아온 허준에 의해 서리의 폭주는 진정되지만 두 사람은 옥사에 갇히고 홍주는 선조를 이용해 결국 서리를 화형대 위에 올렸다. 18회는 소격서 영(令) 풍연(곽시양)이 삼매진화로 화형대에 불을 일으키며 마무리됐다.
풍연을 도우려던 솔개(문가영)가 목숨을 잃었고, 요광(이이경)이 최현서(이성재)의 칼에 찔렸다. 허준도 옥에 갇힌 상황에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서리의 운명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연기, 연출, 대본, CG까지 단 하나의 빈틈도 없는 환상적인 조화로 판타지 사극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아온 만큼 시청자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명품 결말을 위해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있다"며 "'마녀보감'이 선보일 최고의 엔딩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마녀보감' 19회는 오는 1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장희진, 김새론, 윤시윤, 이지훈(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아폴로픽쳐스, 드라마하우스, 미디어앤아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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