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경남FC가 세르비아 유망주 이반 마르코비치를 영입해 공격력을 보강했다.
경남FC는 12일 “공격 강화의 마지막 퍼즐로 세르비아 유망주 이반 마르코비치를 올시즌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13년 불가리아 1부인 CSKA 소피아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마르코비치는 데뷔 첫 시즌 12경기에 출전해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마르코비치는 185cm에 75kg의 다부진 체격 조건을 갖추고 있고, 22세의 어린 나이로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에 도착해 한식을 잘 먹을 만큼 국내 무대에 빠른 적응을 보여주고 있어 국내 선수들과의 호흡도 잘 맞을 것으로 점쳐진다.
마르코비치는 “경남FC에 오게 되어 영광이고 열심히 해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경남FC 조기호 대표이사는 “경남FC에 입단한 것을 환영하며,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선사 해 줄 것을 당부 한다”며 마르코비치를 격려했다.
한편 마르코비치의 입단을 기념해 경남FC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13일 오후 1시부터 “마르코비치 선수 소개 맨트를 만들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첨자에게는 마르코비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지급할 예정이다.
[사진 = 경남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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