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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987년 미스코리아 진, 1988년 미스유니버스 2위 출신 방송인 장윤정이 10년간의 미국 생활을 접고 귀국한 이유를 공개했다.
1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이하 '호박씨')에서 김구라는 장윤정에게 "미국 생활 이후 부부 트러블이 급증했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장윤정은 "정말 많이 싸웠다. 그렇게 싸울 수가 없었다. '이 남자와 내가 이런 식으로 계속 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정말 많이 싸웠던 것 같다"고 솔직히 답했다.
이어 "주로 아주 사소한 거. 그러니까 만날 아이들 유치원 보내놓고 쇼핑몰 같은데 차 세워놓고 혼자서 막 울었다. 갈 데가 없으니까. 나는 성격이 기분이 굉장히 나쁘면 올 스톱이 된다. 굉장히 의욕이 없어진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러자 조영구는 "빨리 한국에 돌아가지고 그러지"라고 말했고, 장윤정은 "그래서 돌아오게 된 거다"라고 귀국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미스코리아 장윤정. 사진 =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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