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엠넷 ‘프로듀스101’ 출신 연습생 안예슬이 소속사 마제스티 엔터테인먼트 측을 상대로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이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안예슬은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준경을 통해 지난 12일 서울 서부지방법원에 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마제스티 측 관계자는 13일 마이데일리에 “안예슬 측으로부터 소장을 아직 받지는 않았다. 안예슬 측이 주장하는 ‘매니지먼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입장차가 있는 것 같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사측에서는 이행하지 않는 부분은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안예슬의 경우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프로듀스 101’에 바로 출연했다. 탈락한 후 약 10일 정도 있다가 먼저 계약해지 요청을 했었다. 이와 관련해 고민을 하다보니 시간이 지났는데 그 기간 동안 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증명을 보냈다. 착한 친구인데 이렇게 돼 정말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마제스티 측 역시 변호사를 선임하고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관계자는 “최종 결론이 날 때까지는 최대한 입장 발표를 안하려고 한다. 조심스러운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예슬은 지난 20102년 엠넷 ‘슈퍼스타K4’에 출연한 후 ‘프로듀스101’을 통해 다시 이름을 알렸다.
[사진 = 엠넷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