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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네덜란드 득점왕 출신 빈센트 얀센(22)을 영입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얀센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며 이적료는 1,700만파운드(약 258억원)으로 알려졌다.
얀센은 네덜란드 출신 특급 공격수다. 지난 시즌 네덜란드 1부리그 AZ알크마르에서 34경기에 출전해 27골을 터트렸다.
또한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지난 3월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5경기만에 3골을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얀센은 “토트넘 입단은 내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다”며 “챔피언스리그는 나의 꿈이었다. 이제 꿈의 무대가 가까워졌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 입지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종종 해리 케인의 백업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얀센이 가세하면서 2선 공격에 더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토트넘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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