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이 인천을 대파하고 2년 연속 FA컵 4강에 진출했다.
울산은 13일 오후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16 KEB하나은행 FA컵 8강전에서 인천에 4-1로 이겼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2년 연속 FA컵 4강행을 확정했다. 울산의 멘디는 인천전서 멀티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울산은 인천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15분 김건웅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김건웅이 페널티지역 정면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포스트를 맞고 골문안으로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후 울산은 전반 37분 멘디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멘디는 김승준이 페널티지역 한복판으로 내준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인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울산은 후반 7분 김태환이 페널티킥으로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격에 나선 인천은 후반 14분 김대중이 헤딩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울산은 후반 21분 멘디가 또한번 득점에 성공했고 울산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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