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의 김우빈이 머릿속에서 배수지의 생각을 떨쳐내려 노력했다.
13일 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 3회가 방송됐다.
이날 신준영(김우빈)은 노을(배수지)을 생각하지 않으려 같은 소속사 배우인 김유나(이엘리야)의 생일파티를 찾았다. 이곳에서 피아노를 치며 노래까지 불렀지만 노을 생각을 떨쳐낼 수 없었다.
신준영이 파티장을 나가자 그를 따라나간 김유나는 “나도 오늘은 준영 씨랑 둘만 있고 싶어 같이 가요”라고 말했고, 신준영은 “내가 너한테 책임질 일 한 적 있니. 헛갈리게 한 적 있어? 오바하지마. 김윤아 너는 나한테 같은 소속사 동료 연예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에 김윤아가 왜 자신의 생일파티에 온 것이냐 묻자 신준영은 “어떤 계집애 때문에 머리가 터질 것 같아서. 여기 오면 걔 생각이 안 난 줄 알고. 근데 내가 잘못 생각했네”라고 말했다.
이어 신준영은 어머니를 찾아갔다 문전박대 당했다. 이후 신준영의 매니저는 그에게 그럴 줄 알면서 왜 집을 찾아간 것이냐 물었다. 신준영은 “엄마 보면 딴 생각이 안 날 것 같아서. 내가 아는 사람 중에 내 머리 가장 복잡하게 만드는 게 엄마잖아”라고 답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