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야구장에서 모자와 마스크를 써도 가릴 수 없는 미모. 그녀는 박보영이었다.
박보영이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를 관전했다.
LG를 응원하는 지인과 한화를 응원하는 지인 사이에 앉은 박보영은 시종일관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한화를 응원하던 박보영은 4회말 대거 5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하자 아쉬움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또 8회초 2사 1.3루 한화 로사리오가 극적인 2타점 역전 2루타를 치자 누구보다 기뻐했다. 선수 응원가에 흐를때면 따라 부르거나 율동을 함께 하기도 했다.
박보영은 지인들과 함께 4시간이 넘는 긴 시간동안 끝까지 야구를 관전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지인들과 함께 본인들의 쓰레기를 챙겨가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보통 연예인이 야구장을 찾을 경우 안전상의 이유로 경기가 끝나기 전 퇴장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
하지만 박보영은 여느 야구팬들과 다를 바 없이 경기가 종료 된 뒤 승리 응원가를 들으며 춤을 추며 행복한 모습으로 경기장을 빠져 나가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지인들과 잠실야구장을 찾아 응원한 박보영.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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