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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영까지 2회 만을 남겨둔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제작진이 배우 이성재와 염정아의 존재감에 극찬을 보냈다.
14일 '마녀보감' 측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바위에 기댄 최현서(이성재)와 매서운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는 홍주(염정아)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성재와 염정아는 설명이 필요 없는 완벽한 연기와 묵직한 존재감으로 '마녀보감'의 무게중심을 잡아왔다. 이성재는 최현서의 충성스럽고 우직한 면모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했고, 홍주의 흑주술에 지배당하면서 확 달라진 표정과 눈빛으로 1인2역 못지않은 반전 연기를 선보였다.
극중 악의 축 홍주로 분한 염정아는 특유의 포스로 화면을 지배하며 '갓홍주'라는 호평을 받았다. 등장하기만 하면 몰입도가 달라질 정도로 압도적인 연기를 펼친 두 사람답게 현장 비하인드 컷 역시 극중 캐릭터와는 다른 면모를 드러내면서도 치명적인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마녀보감' 제작진은 "이성재, 염정아의 묵직한 존재감이 극을 탄탄하게 이끌었다. 그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판타지 사극인 '마녀보감'이 안정적으로 순항할 수 있었던 일등공신"이라며 "최현서와 홍주의 마지막은 두 사람이 보여준 연기와 열정에 걸맞는 기품있고 기억에 오래 남을 장면 될 것.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마녀보감'은 15일과 1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19, 20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성재와 염정아. 사진 = 아폴로픽쳐스, 드라마하우스, 미디어앤아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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