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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극본 오지영 연출 이상엽)가 편성과 주연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 제작 돌입에 나섰다.
14일 MBC에 따르면 ‘쇼핑왕 루이’에서 배우 서인국과 남지현은 각각 루이와 고복실 역으로 캐스팅됐다. 서인국은 유럽에서 외롭게 자란 온실 속 꽃미남 청년 루이 역으로, 남지현은 싱그러운 에너지가 넘치는 긍정의 아이콘 고복실 역으로 출연한다.
온라인 쇼핑몰 본부장 차중원 역은 윤상현이 맡았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강한 배우 윤상현은 워커홀릭 철벽남이던 중원이 복실을 만나 흔들리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임세미는 스마트한 일처리 능력에 겸손함과 비단결 마음씨까지 가지고 있는 퍼펙트 우먼 백마리 역을 맡아 극에 활기를 더한다.
‘쇼핑왕 루이’는 복잡한 소비의 도시,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 온실 기억상실남 ‘쇼핑왕 루이’와 오대산 날다람쥐 넷맹녀 ‘고복실’의 파란만장 서바이벌 로맨틱 코미디를 그리는 드라마다.
‘W’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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