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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할리우드 톱스타 리암 니슨과 맷 데이먼이 치명적 '아재파탈'(아재+옴므파탈) 매력으로 한국팬심을 저격했다.
두 사람은 이달 각자 신작 홍보차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리암 니슨은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맷 데이먼은 새로운 본 시리즈 '제이슨 본' 개봉을 앞두고 있다.
나란히 내한한 리암 니슨과 맷 데이먼은 '아재파탈' 면모로 한국팬들을 조련했다. 아재 같은 친근함과 상남자의 카리스마를 동시에 뽐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MD카메라에 담긴 두 꽃중년의 입국부터 공식 일정까지 행보를 되짚어 봤다.
#공항패션…"오빤 아재 스타일"
리암 니슨과 맷 데이먼의 공항룩은 아재 그 자체였다. 데님에 티셔츠를 매치, 편안한 차림으로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무심하게 걸쳐 입은 듯 했지만 포스는 여전했다.
여기에 리암 니슨은 캐주얼 재킷으로 멋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직접 캐리어를 끌고 팬들 앞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맷 데이먼은 선글라스와 캡모자를 푹 눌러쓴 채 등장, 영락없는 동네 형의 모습이었다. 오랜 비행으로 지친 상태에서도 푸근한 미소를 잊지 않았다.
#내 남자의 비즈니스…"수트핏의 정석"
공식 석상에선 180도 다른 스타일을 선보였다. 리암 니슨은 스트라이프 무늬가 새겨진 재킷을 선택해 세련미를 강조했다. 한껏 차려입지 않아도 진한 남자의 향기를 풍겼다.
반면 맷 데이먼은 깔끔한 올블랙 수트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타이를 생략해 중후한 섹시미를 어필했다.
#특급 팬서비스…"내한 스타의 좋은 예"
리암 니슨과 맷 데이먼은 팬들 앞에선 또 다른 모습이었다. 상남자의 매력은 온데간데없이 특급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이들은 할리우드 톱스타의 위엄을 내려놓고 팬들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갔다. 사인은 물론, 초밀착 셀카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화답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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