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FC안양 선수단과 사무국 전원이 서포터즈 'A.S.U. RED'가 준비한 특별한 삼계탕을 선물 받았다.
안양 선수단 및 사무국 전원은 지난 13일 안양에 위치한 보양식 전문점에서 안양 서포터즈 'A.S.U. RED'가 준비한 삼계탕으로 저녁을 해결했다.
이는 다가오는 부천전을 앞두고 선수단과 사무국에 힘을 주기 위해 서포터즈가 마련한 특별한 보양식이었다. 이에 이영민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 전원과 사무국 직원들은 A.S.U. RED가 준비한 맛있는 삼계탕을 한 방울의 국물도 남기지 않고 깨끗이 비웠다.
이날 저녁 식사에 함께 참여한 A.S.U. RED의 이태경씨는 "선수들이 폭염 속에서 훈련하고 경기에 나서게 되면 원기회복이 필요할 것 같았다"며 "모두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삼계탕에 좋은 기운까지 함께 넣으려고 했다. 비록 한 그릇의 음식이지만 선수단과 사무국에 서포터즈의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안양 김기용 단장은 "A.S.U. RED의 응원과 관심은 선수단에게 항상 큰 힘이 되고 있다. 경기장에서 뿐만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도 마음이 담긴 좋은 음식을 선물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4년 내내 이 맘 때 쯤이면 이런 보양식을 선물해주시는데 이번주 부천전에서 승리해 팬들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안양은 오는 7월 16일 오후 7시에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와 리그 23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 = FC안양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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