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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평창은 올림픽 이후 크게 발전할 것이다"
미국스키협회 타이거 쇼 회장이 15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주사무소를 방문해 "평창은 미국 콜로라도주의 베일, 유타주의 파크시티와 유사하다. 올림픽이 끝나면 경제적으로 크게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이희범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김재열 국제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쇼 회장은 "경기장 시설이 훌륭하고, 이곳에서 많은 일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랍다"며 내년 알파인 여자월드컵 테스트이벤트에 참가하는 미국선수단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했다.
쇼 회장은 내년 3월에 개최되는 FIS 알파인 여자 월드컵에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이자 미국 대표선수인 린지 본이 참가할 예정이며,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한국계 미국인 스노보드 선수인 클로이 김이 뛸 것이라고 전했다.
이희범 위원장은 “내년 월드컵 대회를 비롯한 평창 동계올림픽 붐업, 그리고 동계스포츠 강국으로서 경기 운영 노하우 등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희범 위원장-타이거 쇼 회장 면담. 사진 =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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