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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이대호(시애틀)가 후반기 첫 경기에 선발로 출장한다.
이대호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6번타자(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대호가 상대해야 하는 휴스턴 선발투수는 17경기서 8승 6패 평균 자책점 3.55를 남긴 우완 덕 피스터다. 지난 시즌에 급격히 구위가 줄어들었지만, 올 시즌에는 구속을 회복하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는 투수다.
시애틀의 선발 타순은 케텔 마르테(유격수)-세스 스미스(좌익수)-로빈슨 카노(2루수)-넬슨 크루즈(우익수)-카일 시거(3루수)-이대호(1루수)-애덤 린드(지명타자)-크리스 아이아네타(포수)-레오니스 마틴(중견수)으로 구성됐다. 선발투수는 제임스 팩스턴이며, 8경기서 2승 3패 평균 자책점 3.91을 기록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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