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강정호(피츠버그)가 후반기 첫 경기서 무안타에 그쳤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도 2연패에 빠졌다.
강정호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6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248에서 .244로 하락했다.
첫 타석서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피츠버그가 0-0으로 맞선 5회초 1사 2루서 2번째 타석에 섰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상대한 강정호는 볼카운트 1-1에서 3구를 때렸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강정호가 3번째 타석을 맞이한 건 피츠버그가 1-1로 맞선 7회초였다. 2사 2루, 투수는 여전히 스트라스버그. 강정호는 초구를 노렸으나 이는 또 다시 유격수 땅볼에 머물렀다.
이후 강정호에겐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공격이 침체된 가운데 1-5로 패, 2연승 뒤 2연패에 빠졌다. 피츠버그는 0-0으로 맞선 5회초 조디 머서가 2루 주자 스탈링 마르테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때렸지만, 이후 공격이 잠잠한 모습을 보여 역전패했다.
5회말 1사 1, 2루에서 클린튼 로빈슨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한 피츠버그는 7회말 2번째 위기에 놓였다. 무사 1, 3루서 구원 등판한 네프탈리 펠리즈가 스트라스버그의 번트 타구를 잡았지만, 본헤드 플레이를 범했다. 홈을 노린 3루 주자의 아웃도 노릴 수 있는 상황에서 공을 1루에 뿌린 것. 그 사이 3루 주자는 홈을 밟았고, 설상가상 타자도 1루서 세이프됐다.
피츠버그는 이후 급격히 무너졌다. 트레아 터너를 삼진 처리했지만, 마이클 타일러 타석 때 폭투를 범해 2루 주자에게 득점마저 내준 것. 피츠버그는 이어 타일러에게 투런홈런까지 허용했다. 점수는 단숨에 1-5가 됐다.
피츠버그는 8~9회초 연달아 주자를 내보냈지만, 끝내 추격에 실패한 채 경기를 마쳤다.
한편, 워싱턴의 선발투수 스트라스버그는 8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1자책), 올 시즌 17경기서 13승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