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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김현수(볼티모어)가 DL(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도 있다는 현지의 전망이 나왔다.
볼티모어 지역방송 ‘미드 애틀랜틱 스포츠 네트워크’는 16일(이하 한국시각) “김현수가 DL에 등재될 가능성도 있다. 볼티모어는 조만간 이 부분에 대해 결정을 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드 애틀랜틱 스포츠 네트워크’에 따르면,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김현수의 상태는 조금 나아진 것 같지만, 아직 완벽하지는 않다. 17일까지 지켜본 후 판단을 내려야 할 것 같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김현수는 지난 11일 열린 LA 에인절스전에서 2루 땅볼을 때린 후 1루로 달려가던 도중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고, 이내 조이 리카드와 교체됐다. 김현수는 16일 열린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 대기선수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하진 않았다.
한편, 김현수는 올 시즌 46경기에 출장해 타율 .329 3홈런 11타점 출루율 0.410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출장이 들쭉날쭉했던 것을 감안하면, 꾸준히 타격감을 유지한 셈이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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