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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보이그룹 매드타운 조타, 모델 김진경이 ‘승부욕’을 불태우며 사랑을 키워나갔다.
16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여름 여행에 나선 조타, 김진경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타, 김진경은 휴가를 떠나기 전 패션을 체크했다. 김진경은 조타 앞에서 비키니와 시스루 의상만을 보여줘 조타를 당황케 했다. 조타는 진땀을 흘리다가 자신도 상의를 입지 않겠다고 초강수를 둬 김진경을 놀라게 했다. 이처럼 두 사람은 의도치 않게 ‘노출 전쟁’을 벌였다.
이 가운데 지난 내기에서 진 김진경은 휴게소에서 ‘우리 남편 최고!’라고 외치는 벌칙까지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 미션을 수행한 후 두 사람은 다시 먹고 싶은 간식을 빨리 사와야 하는 게임을 또 다시 진행했고 그 결과, 승리는 김진경이 다시 거머쥐게 됐다. 승부욕에 불타던 김진경을 뛸 듯이 기뻐했다.
그러나 알고보니 조타가 일부러 져준 것이었다. 김진경의 기를 살려주기 위함이었다. 이후 조타는 김진경이 해달라는 대로 해주고, 차의 문까지 열어주는 등 든든한 남편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두 사람은 해변이 아닌 빙상장으로 우선 향했다. 어린 시절 스케이트를 배웠던 김진경은 여유롭게 탔지만, 조타는 의외로 무서워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 마저도 연기였다. 조타는 “진경이가 손을 잡아줬으면 좋겠어서 못타는 척을 했다”고 고백했다.
여기서도 두 사람의 승부욕을 불타고 말았다. 뒤늦게 자신의 실력을 보여준 조타는 김진경과 스피드 대결을 벌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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