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북이 제주에 승리를 거두며 K리그 클래식 선두를 질주했다.
전북은 16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0라운드에서 제주에 2-1로 이겼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11승9무(승점 42점)를 기록해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6위 제주는 8승3무9패(승점 27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전북은 전반 32분 이종호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종호는 팀동료 로페즈의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맞고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흐르자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전북은 후반 17분 김보경이 자채골을 기록해 양팀의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전북은 후반 27분 로페즈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로페즈는 이종호의 리턴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제주 골망을 흔들었고 전북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전남은 수원FC와의 원정경기서 2-1 승리를 거뒀다. 전남은 이날 승리로 5승6무9패(승점 21점)를 기록하며 10위로 올라섰다. K리그 챌린지의 대전은 부산에 2-1로 이겼다. 안양과 부천은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