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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의 첫 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간) 영국 DW 스타디움에서 열린 위건 애슬레틱과의 친선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프리시즌 경기였지만 무리뉴는 맨유 지휘봉을 잡고 치른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맨유는 유스 출신 윌 킨과 안드레스 페레이라의 연속골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올 여름 도르트문트에서 이적한 헨리크 미키타리안이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미키타리안은 인상적인 활약으로 무리뉴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또한 지난 시즌 심각한 골절 부상으로 10개월간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던 루크 쇼도 복귀전을 치렀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이 완벽하진 않았다.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모두가 긍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래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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