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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차태현의 세 자녀가 모처럼 카메라 앞에 섰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는 전라북도 남원으로 떠난 '여름방학 탐구생활' 첫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날 촬영에 앞서 유일용 PD가 멤버들에게 낸 과제는 '고구마 싹 틔우기'였다. 멤버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고구마를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차태현은 수찬, 태은, 수진 세 아이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똑 부러진 태은은 "고구마는 밖에 놔야 잘 클 것 같다"고 방안을 제시했고, 수찬도 "내가 이런 걸 키워봐서 잘 알아"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또 막내 수진은 "싹이 났어?"고 물으며 물을 주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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