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로축구연맹이 불법 스포츠베팅 근절 캠페인을 진행한다.
프로연맹은 18일 '불법 스포츠베팅에 대한 위법성을 알리기 위한 영상 및 포스터를 제작해 각 프로스포츠 단체와 프로스포츠 구단에 배포했다'고 전했다. 최근 불법 스포츠베팅 시장이 급성장하며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불법 스포츠베팅 이용에 대한 위법성을 알리는 목적이다.
프로스포츠 근절 포스터에는 프로스포츠 경기장에서 불법 스포츠베팅 정보 제공자를 발견하면 주변의 경호원 또는 구단 관계자에게 제보하고 불법 스포츠베팅을 이용자는 클린 스포츠 통합 콜센터로 신고하면 된다는 내용을 담아 경기장 곳곳에 부착해 불법 스포츠베팅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캠페인 영상은 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 각각의 버전으로 제작해 프로스포츠 경기장 내에서 불법 스포츠베팅 사이트 또는 유사 업종을 운영하는 자에게 프로스포츠 경기를 중계하거나 경기 관련 정보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해당 영상은 각 프로스포츠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출한다.
연맹은 프로축구를 비롯한 프로스포츠 팬들이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불법 스포츠베팅 근절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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