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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대리기사 폭행 혐의로 논란을 일으켰던 배우 정운탁이 복귀한다.
18일 소속사 PS엔터테인먼트는 정운택이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정운택은 소속사를 통해 "최근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송구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배우로서 관객들에게 혼신을 다한 연기로 사죄의 표현을 더하고 싶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정운택은 '불효자는 웁니다' 제작사 PS엔터테인먼트 최민선 대표와의 오랜 인연으로 공연 제작 소식을 알게 됐고, 이후 적극적인 출연 의사를 밝히며, 주요 배역인 따개비 역할을 따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는 자식의 출세에 가려져 자신을 희생해야 하는 어머니와 뒤늦게 회한의 눈물을 흘리는 아들의 가슴 아픈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2016 불효자는 웁니다'는 배우 김영옥과 고두심, 이유리 등이 출연하며, 9월 10일부터 10월 30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용극장에서 개최 예정이다.
한편 앞서 정운택은 지난해 8월 대리기사를 때린 혐의로 입건되며 물의를 일으켰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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