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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신(神)이 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즐라탄은 18일(한국시간) 스웨덴 아프톤블라데트와의 인터뷰서 “칸토나를 존경한다. 하지만 나는 맨유의 왕이 아닌 신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즐라탄이 이 같은 발언을 한 이유는 며칠 전 칸토나가 유로스포트를 통해 “즐라탄이 맨유행을 택한 건 최고의 선택이다. 하지만 맨유에는 오직 한 명의 왕만 존재한다. 즐라탄이 왕자가 되고 싶다면 그래도 좋다. 그럼 7번 유니폼을 주겠다”며 덕담을 건넸기 때문이다.
하지만 즐라탄은 칸토나의 업적을 넘어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칸토나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에게 감사하다. 하지만 나는 맨유의 신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즐라탄은 30일 스웨덴에서 열리는 갈라타사라이와의 친선경기서 맨유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사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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